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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성공하는 사람은 수학적으로 말한다

개인적으로 말 잘하는 사람, 수학을 잘하는 사람을 부러워한다. 요즘 들어 나의 말을 살펴보면 말을 중구난방으로 하고, 핵심은 전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곤 했다. 숫자 앞에서만 서면 작아지고 까막눈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학창시절 수학을 싫어한 건 아니었고, 꽤나 좋아했다.

 

도서 '성공하는 사람은 수학적으로 말한다'는 내게 정말 필요한 책이었다. 저자는 '비즈니스 수학' 교육자로서 수학적 사고를 지닌 직장인을 육성하는 비즈니스 수학을 제창하여 1만 명 이상을 지도해왔다. 책에서 첫 페이지부터 '사람은 말하기로 평가받는다'라는 문장이 눈에 띄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자신의 말하기로 고민을 한다고 한다. 저자는 말하기에 수학적 사고를 도입하면 말 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확신한다. 여기서 '수학'과 '수학적'인 것은 다르다고 한다. 책에서는 수학 공부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 '사고'를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유는 저자는 사고방식, 생각이 바뀌면 말하는 방식도 바뀜으로 수학적 화법으로 말하기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수학적 사고는 수학을 할 때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 행위인데, 구체적으로 '정의, 분해, 비교, 구조화, 모델화'로 요약했다. 각각의 요소는 비즈니스 말하기에서 설득력있게 말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책에서는 각각 요소마다 정의와 어떻게 활용하는지 예시를 곁들여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설명도 아주 쉽게 제시되어 당장 실천해보고 싶은 욕구가 올라온다.

 

정의한 후에 말하고, 분해해서 말하고, 비교해서 말하고, 구조화시켜 말하여 깊이 있게 전달하고 모델화해서 말하여 전달하는 것이다. 말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