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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가슴에 바로 전달되는 아들러식 대화법

사람의 외모, 직업, 직책에 상관없이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하게 되는 거 같다.  그래서 좋은 이미지를 갖추기 위해 잘 말하고 싶고, 상대방에게 호의감이 느껴지는 어투를 사용하고 싶게 된다. 이러한 노력은 사람 간에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싶고 지속하고 싶은 욕구에서 비롯되겠다. 

 

누구나 어느 곳에 소속되든지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고, 좋은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어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말을 잘 하려고 노력하기도 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화법이 칭찬이겠다. 도서 '가슴에 바로 전달되는 아들러식 대화법' 저자는 칭찬이 바람직한 메시지처럼 보이겠지만 계속 되풀이할 경우, 상대방은 칭찬해주지 않으면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소통을 위해선 상대방과 대등한 눈높이, 공감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메시지를 전하라고 제시한다. 도서 '아들러식 대화법'에서는 상대방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대화법은 무엇인지, 상대방이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대화법은 무엇인지 언어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평소 사용하는 말을 바꾸어 보라'고 제안한다. 조금만 바꿔도 인간관계를 놀라울 정도로 원만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신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잘 전할 수 있는 말을 구사해야 하는데 '자기 수용'과 '상호 신뢰'를 전제로 대화하면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한다. 

 

책에서는 아들러 심리학의 기본 용어를 제시하면서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는 사람의 특징 10가지와 인간관계가 원만한 사람의 18가지 특징, 상대에게 믿음을 주는 경청방법, 대화법, 업무에서와 생활 속에서 상황에 따라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각각의 방법은 한 쪽으로 간략하면서 핵심적으로 서술되어 있어서 기억하기도 쉽고 적용해보기도 좋다. 상황에 따라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에 비롯하여 말을 어떻게 구사하면 좋을지에 대해 방법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보다 나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말을 잘하고 싶은 사람으로 서 있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