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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코파일럿 : 마이크로소프트 AI비서

말만하면 누군가가 문서를 정리, 요약해주고 발표자료를 대신 만들어주고, 이메일도 자동으로 전송해주는 그런 상상은 컴퓨터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했을 것이다. 이제 아니 이미 그런 시대가 도래했다. 주제만 던져도 관련 정보를 모아 문서화시켜주고, 심지어 목차로까지 정리해준다. 인공지능 시대이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도서 '코파일럿'은 MS Office에서 제공하는 코파일럿을 어떻게 활용하여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다. MS Office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회사는 아마 없을 것이다. 코파일럿이란 인고지능을 탑재하여 One Note, Word, Outlook, Teams, PowerPoint, Excel을 반자동화하는 스마트한 솔루션이라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코파일럿을 활용하면 생산성 증대와 빠른 업무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사용자의 아이디어를 쉽게 확장가능하고 데이터까지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럼 코파일럿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가. 책에서는 회사용과 개인용을 나눠서 구입할 수 있음을 알려줬고, 설치-실행까지의 과정을 사진을 첨부하여 자세히 담았다. 

 

코파일럿을 설치하고 MS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우측 상단에 'Copilot'이라는 아이콘이 보인다. 코파일럿 아이콘을 클릭하고 원하는 결과물을 작성함으로 작업하는 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파워포인트에서 놀라웠던 기능은 문서를 제시하면 그 문서를 요약하고 정리하여 발표자료 ppt를 디자인하고 만들어주기까지 한다. 작성자는 각 슬라이드의 내용이 괜찮은지 디자인 요소를 수정할 것은 없는지만 살펴보면 된다. 디자인에서 글씨체를 다른 것으로 변경하고 싶다면 코파일럿에 명령어만 치면 모두 변경된다.  

 

앞으로는 AI프로그램을 어떻게 자신의 요구에 맞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업무속도 뿐만 아니라 생산성이 엄청나게 높아질 것이다. 이미 그런 시대에 살고 있는데 이를 아느냐와 모르느냐는 엄청난 차이를 불러일으킬 거 같다. 저자는 24년 1월기준으로 코파일럿 시스템이 한국어 지원에 대해서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보임을 제시했으나 현재 6개월이 지난 지금은 빠르게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고 업그레이드 되지 않았을까 기대를 해본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MS프로그램을 활용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